지난 19일 인천시청에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시대, 우리 아이 지키는 법'을 주제로 열린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이 열렸다. 강의를 맡은 '십대여성인권센터' 권주리 사무국장은 “상담을 요청한 아이들 중 가장 어린 사례는 8살이었다”며 “저학년 피해자가 상황 설명을 원하면 무엇보다 마음을 먼저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사례가 소개될 때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어이없다는 듯 깊은 한숨이 흘러나왔다.이번 예방 교육은 이주여성 지원단체 ‘살러온’이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점점 교묘해지는 성
인천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인천 + 교육 + 이야기’ 2차 토론회가 26일 석바위시장역 앞 여행인문학도서관 ‘길위의 꿈’에서 열렸다.‘인천 + 교육 + 이야기’ 는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주제 중 5개 분야 주제를 선정하였다. 2차 토론회 주제는 ‘혁신교육에서 대안을 찾다’다.이번 토론에서는 문화예술교육, 교육복지와 돌봄, 대안교육, 거버넌스, 혁신교육을 다루었다. 인천교육연구소 임병구 이사장을 좌장으로 현직교사, 문화예술활동가, 시민단체 운영자 등이 발표에 나섰다.첫 번째 주제 발제는 '인천이 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비슈케크의 공원과 광장광장 가까이에 있는 그리스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건물, 키르기스 국립오페라·발레 극장 주변에는 유명한 발레 무용수인 발레리노 촐폰벡 바자르바예프의 동상과 프리마돈나 발레리나로 유명한 부부사라 베이세날리에바의 동상이 있다. 5솜 지폐에는 부부사라 베이세날리에바의 초상화가 들어있다. 키르기스스탄 국민은 그녀를 향한 사랑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다.극장 옆에는 민속악기 코무즈를 들고 있는 톡토굴 사틸가노프 동상이 있다. 그는 키르기스스탄의 가장 유명한 음유시인이면서 코무
인천로봇랜드 산업시설용지 29만7,497㎡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다.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가 12월 1일 ‘인천로봇랜드 산업시설용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부지 76만9,281㎡에 총사업비 8,265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인천시와 iH가 사업시행자로 특수목적법인 ‘인천로봇랜드’가 대행한다.인천로봇랜드는 지난 2009년 정부 공모를 거쳐 지정됐으나 2017년 공익시설 1단계인 로봇타워와 로봇R&D센터 준공 이후 장기간 표류 끝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7일 구청장실에서 미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임시주차장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미추8구역 조합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건립이 예정된 부지에 면적 4,523㎡, 총 125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내달 1일부터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아울러 해당 주차장은 기반 시설 공사가 착공될 때까지 약 2년 7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관리된다.이영훈 구청장은 “원도심 특성상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은 민관 상생협력을 통해 주차
외국인이 인천에서 보유한 주택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인천에 소유한 공동주택은 1만504가구로 나타났다.작년 12월 9,983가구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시도별로 보면 경기 4만794가구, 서울 2만4186가구, 인천 순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이 많았다.인천에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1만378명이다.외국인이 인천에 소유한 단독주택은 343가구로 나타났다.국토부는 인천 부평구를 비롯해 산업단지 인근 지역에 외국인 소유 주택이 다수 있
태안군의회는 지난 11월 25일 개회한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12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2차 본회의의 의결사항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동의안 등이다.11월 26일 열린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5건을 포함하여 총 19건의 조례가 상정되어, 이 중 원안가결 16건, 수정가결 2건, 그리고 1건은 본회의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특히 이번 특별위원회에 상정된
오픈소스 DBMS 전문기업 큐브리드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디지털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전략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여해 “디지털 재해복구 구축을 위한 CUBRID HA 활용 방안”을 주제로 CUBRID 기반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 및 재해복구 전략을 소개한다.소프트웨이브 10주년 특별 행사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최근 정부·공공기관을 포함한 국내 주요 전산 시스템이 화재, 사이버 공격, 자연재해 등으로 장애를 겪으며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업계
넷마블은 자사의 수집형 RPG 가 ‘Apple 게임 쇼케이스 서울’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쇼케이스는 Apple이 한국에서 처음 개최한 공식 게임 행사로, 2일 서울 성수에서 진행됐다. 애플은 매년 미국에서 자사 기기 기반 게임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해왔으며, 이번이 국내 첫 행사다.넷마블은 행사장에서 전용 부스를 운영, iPhone 17 Pro Max, iPad Pro, Mac 등 애플 주요 기기를 통해 게임 빌드 시연 및 모험 초반 구간 플레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상생 스텝’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상생 스텝은 1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됐으며 원가관리와 설계분석, 원가 혁신 등 3단계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내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40여 개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처리와 용접 등 특수공정 교육을 진행했다.회사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만 진행하던 미국·중동
여행사 하나투어가 396억5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 회사는 이후 이를 소각할 방침이다.2일 공시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오는 3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85만3606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득 금액은 지난 1일 종가인 4만645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이번에 취득한 주식은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하나투어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6166억원, 영업이익 509억원, 당기순이익 991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도민 행복공간 조성으로 지역발전과 주거 안정 실현’을 미션으로 도민 주거 복지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주택 공급 사업 다각화, 주거복지센터 운영, 희망&나눔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에 대해 3회에 걸쳐 기획 보도한다. 【편집자 주】제주도개발공사는 도민 주거 행복 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며, 공공분양주택 건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개발공사는 이달 현재 공공임대주택 2257세대를 공급·운영하고 있다.주거 취약계층을 비롯해 다양한 소득수준 및 연령대의 입주 기회를 제공, 서민 가계
전남 해남군의 정부 광고 집행액이 최근 5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통합지원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해남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48억9500만원을 집행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20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집행액 증가율은 143.3%로 기초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해남군은 인구 1만~7만명 규모의 군 단위 지자체임에도 전국 상위 30위 내에 포함, 일부 대도시보다 많은 정부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가 인구 규모보다 지자체의 정책 방향, 재정 여력, 홍보 전략
울산 남구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채용행사인 '제12회 일자리매칭데이'를 앞두고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이번 행사는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단순한 채용행사가 청년·중장년·여성 생애주기별 직종에 맞춰 아닌 현장면접·취업 지원·AI 체험·부대행사까지 한 번에 즐기는 '종합 취업 페스티벌'로 기획돼 누구나 부담 없이 오고 싶은 행사로 구성됐다.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당일 참여하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한국민속촌 스토어’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연말 프로모션 ‘2025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혜택 이벤트로,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한 해 동안 높은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무료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평일 정오 이전 주문 건에 한해 일부 품목은 당일 출고 서비스도 제공된다.‘2025 연말 감사제’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매주 수요일
연천군 똑버스가 2025년 경기도 똑버스 운송사업자 서비스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2025년 경기도 똑버스 운송사업자 평가는 경기도 똑버스 운송사업자 24개사를 대상으로 이용자 서비스 증진, 사고관리,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노력 3개 분야 7개 항목을 평가했다.연천군 똑버스를 운영하는 대양운수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98.84점을 받으며, 평가대상 시군 운수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11월 28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2025년 경산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위촉 및 원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탄소중립 실천과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경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추천과 개별 신청으로 선발된 시민참여단 61명을 포함해 총 80여 명이 참석하였다.행사에서는 서정인 센터장의 인사말과 더불어 김동필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동필 경제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행정만으로 달
용인특례시는 1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5 용인청년 홍보기자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용인청년 홍보기자단이 제작한 홍보 콘텐츠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홍보기자단 30명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 용인시 청년정책을 다양한 시각에서 평가하고, 또 여러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잘 알리는 활동을 해 준 홍보기자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저는 25년간 중앙일보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인미동 의원은 제282회 정례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 외국인 유학생 교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인미동 의원은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성구 시민 및 지역사회와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체계적 지원을 통해 유성구의 국제화와 유학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조례안에는 ▲문화·체육·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운영 ▲지역
화성특례시가 축산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축산농가의 편의를 위해 1일부터 19일까지 2026년도 축산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일제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2026년도 축산분야 지원사업은 총 39개 사업, 총 67억원 규모로 관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 및 축사 악취 개선, 가축 질병 차단 등을 지원한다.주요 사업으로는 ▲한우, 한돈, 낙농, 양계 등의 축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15종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 및 축사환경 개선사업 12종 ▲안전축산물 유통판로 확대사업 2종 ▲가축전염병 예방관리 사업 6종 ▲말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