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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양석조 서울동부지검장 사의 표명

20시간전
이재명 정부가 1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제주 출신 양석조 서울동부지검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양 검사장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동부지검에서 시작한 검사 생활을 동부지검에서 마치게 됐다”며 물러날 뜻을 밝혔다.

그는 “요즘 수사·기소 분리, 기소청 등의 논의되고 있는데 수사 없는 기소는 책임회피 결정·재판, 공소권 남용으로, 기소 없는 수사는 표적 수사와 별건 수사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법기관 간 책임 영역이 더욱 흐려지고 이리저리 헤매던 범죄 피해자인 국민은...
최명동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7월 9일 단행되는 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 폭이 커질 전망이다.1967년 하반기생인 최명동 기조실장은 1년 반의 임기가 남았지만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명퇴를 신청했다”며 “30일 간부회의에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최 실장은 지난해 1월 도정 주요 정책의 컨트롤타워를 맡는 기조실장에 오른 뒤 1년 6개월 동안 직을 수행해왔다.또한 1966년 상반기생으로 3급 부이사관인 김희찬 관광교류국장, 양창훤 건설주택국장, 변덕승 공공정책연수원장, 좌정규 감사위원회
26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포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해풍에 말린 오징어를 신기하듯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몇 달 전, 30대 초반 남성이 사무실을 찾아왔다. 온라인 중고마켓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려다 사기를 당했다고 했다. 판매자는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대화가 자연스러웠다고 했다. 판매자는 계좌번호를 보내주었고, 택배는 바로 보낸다고 했다. 남성은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87만원을 송금했다.그날 저녁부터 판매자와의 연락이 끊겼고, 판매자의 게시글은 이미 삭제돼 있었다. 그제야 피해자는 판매자가 보내준 물품 사진이 도용된 것이었음을 알게 됐다.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상대 계좌주는 이미 수십 건의 사기 피해 이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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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크루즈 관광객의 원도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 중이다.시는 26일 노르웨이지안 스피릿호가 제주항에 입항하면서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해녀 공연과 국악을 선보였다.시는 지난 20일과 22일, 23일에 이어 이날까지 이달에만 4차례에 걸쳐 제주목 관아와 원도심 일원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관광객들은 행사 관람 이후 자연스럽게 원도심 방문과 상점가를 이용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크루즈 관광객들은 ▲해녀·국악 공연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 체험 ▲
“하루 안 나가면 10만원이 날아가요. 병원비는 꿈도 못 꿔요.”그녀는 오늘도 ‘이모’라는 이름으로 삶을 버티고 있다.제주시에서 조카 3명과 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문희정씨는 친동생이 세상을 떠난 뒤 10대 조카 3명을 떠맡아 키우고 있다.조카들이 엄마를 잃은 이후 외조모와 이모의 품에 안겨 삶의 무게를 말없이 견디고 있었다.문씨는 “동생이 자궁암으로 죽고 나서부터였죠. 애들은 힘든 내색도 안 해요. 근데 표정만 봐도 알아요. 속으론 얼마나 울었을지”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문씨는 농사일, 식당일, 청소 일을 번갈아 하며
항공기 안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여성 A씨가 항공보안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2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30분께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TW723편 기내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여성 승무원을 때리고 고함을 지르는 등 위협적인 언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제지하려는 다른 승무원에게도 반항했으며, 기내 비상문 쪽으로 향하려는 행동을 보이자 일부 승객이 제지에 나서기도 했다.A씨는 약 50분간 기내에서 난동을 벌이다 제주국제공항 착륙 직후 대기하던 경
애경산업이 퍼퓸 바디케어 브랜드 ‘블레이’를 다이소를 통해 선보인다.애경산업은 나미브 사막의 향에서 영감을 얻은 ‘블레이’ 브랜드를 론칭하고, 솔리드 퍼퓸과 바디 미스트 등 총 6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블레이는 나미브 사막의 절경 ‘데드블레이’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향을 통해 신비로운 자연의 감각을 전한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대표 향은 시그니처 플로럴, 아쿠아 머스크, 윈디 샌달우드 3종으로 구성됐다. 각 향은 섬세한 잔향까지 고려해 설계됐다.솔리드 퍼퓸은 워터-매트릭스 공법이 적용된 워터리 프라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가 2일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안전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건설현장 내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대응체계를 인식하고, 실질적인 현장사고 예방과 경각심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LH 전북지역본부 임직원과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고 사례 중심
청량리역 주변 일대가 과거 낙후된 거리의 모습은 뒤로하고 초고층 빌딩과 최고급 주상복합 단지 등이 들어서자 인프라 개선을 바탕으로 신규 수요가 유입되며 서울 동북권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전용 84㎡는 지난 3월 18억원에 거래되며 올해 동대문구 전체 거래 아파트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전용 84㎡도 지난 4월 16억에 거래되며 청량리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그레시티는 작년 5월 9억 8500만원에 거래되던 전
KB증권의 구독형 자산관리 서비스 PRIME CLUB이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5년 연속 ‘구독형 투자관리 부문’ 대상을 수
인공지능 기반 유전체 진단 기업인 쓰리빌리언이 삼성서울병원과 6억원 규모의 신생아 희귀질환 진단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전장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한 정밀 진단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은 ‘래피드 WGS 분석을 통한 급성 중증 신생아 희귀질환 진단강화 과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6억1363만6500원으로, 2024년 매출액의 10.63%에 해당한다.쓰리빌리언
김은영 기자 = 대구가톨릭대는 하계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111km를 함께 걷는 국토대장정을 진행하며, 개교 111주년을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군 수뇌부를 겨누는 '3대 특검'이 2일 일제히 움직였다.조은석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3명을 연이어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냈고, 김건희 특검과 순직해병 특검도 나란히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조 특검팀은 이날 한덕수 전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차례로 소환 조사했다.이들은 모두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열린 국무회의에 불참하거나 제한적으로만 참여한 인물들이다.특검은 회의 소집이 전 국무위원에게 정당하게 이뤄졌는지, 계엄
증권업계가 상반기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활용한 혁신금융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금융권은 높은 보안 요건과 규제 환경으로 SaaS 도입이 제한됐지만, 지난해 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 완화 이후 내부 서비스와 고객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마을 곳곳에 문화예술이 스며들고 있다. 7월 들어 경상북도의 ‘찾아가는 문화치유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순회공연에 돌입하면서, 주민 일상에 예술이 닿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생활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이동형 공연 방식으로, 고정
이재명 대통령이 곧 취임 30일을 맞는다. 국회 로텐더홀에서 약식으로 치른 취임선서 직후 곧장 국정에 착수한 그는 한 달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상당한 밀도로 업무를 소화해 왔다. “실용”과 “민생”을 내건 그의 국정 기조가 상징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리듬에서도 속도감 있게 구현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인선이다.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정부라는 조건은 과거 문재인 정부와 유사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주요 내각 90%를 취임 한 달 안에 확정지었다. 문재인 정부가 54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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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업, ‘XPRIZE Healthspan’ 준결승 진출!
□ 케이메디허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 ㈜로노의 전략적 협력사인 로노제약이 글로벌 항노화 기술 경연대회인 ‘XPRIZE Healthspan’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로노에 대해 노화 동물모델 제공, 노화 지표 분석을 포함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인프라와 연구지원을 통해 파생된 기술이 로노제약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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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새 지역 마계 '에다니아'로 대전환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서비스 10년을 넘어, 다음 10년을 열어가기 위한 새 지역 마계 '에디니아'의 실체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펄어비스는 이를위해 성장부터 전투까지 게임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의 상세 계획을 밝혔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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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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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하남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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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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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7개월만의 전국총파업'…민주노총 전북본부도 7월 16일 총파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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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쪼개기', '검찰 힘빼기'…李정부 조직개편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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