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6일 사천시 서포면 중촌항을 방문해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시설의 운영 실태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어촌뉴딜300사업의 추진 과정 전반을 검토하고, 지역 현장에서 나타나는 운영상의 성과와 과제를 함께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위원회는 먼저 어촌뉴딜300사업이 전국적으로 추진 과정에서 여러 문제를 드러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점검 배경을 설명했다. 사업 초기 계획과 실제 추진 간 불일치, 주민 갈등, 토목 중심 사업 편중, 낮은 예산집행률 등 구조적 한계가 여전히 개선되지
의령군 의령읍 중심가에서 20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있던 옛 미림탕 부지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이용시설 ‘중동어울림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군은 지난 5일 의령읍 중동리 현지에서 개관식을 열고, 도시재생의 상징적 거점시설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행사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랜 기간 흉물로 남았던 공간이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되살아난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중동어울림센터’는 2023년 11월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59억원(국·도비 40
경남의 청년 고용률이 올해 3분기 들어 상승했다는 소식이다. 청년들의 고용 절벽이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청년 고용률이 비교적 호조세를 보이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로 평가된다. 하지만 경남의 청년 고용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만큼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지 말고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경남도내 모든 유관기관과 경제주체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숲 일원에서 열린 ‘2025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가 약 29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올해 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 행사가 아닌, 의령군이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 군 주관으로 기획과 운영이 체계화됐으며, 리치리치페스티벌과 연계해 군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확장되는 효과를 거뒀다.약 10ha 규모의 경관단지에는 핑크뮬리, 댑싸리,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개했다. 꽃
인천환경공단과 수도권기상청은 지난 11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년 수도권기상청 지역기상융합 서비스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 기관은 공동 추진 중인 ‘기상정보 기반 악취영향정보 서비스’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추가 기술 이전 및 확대·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NH농협카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강원 관광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을 통한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추첨을 통해 총 810명에게 5만 NH포인트를 증정한다.이번 캠페인은 12월 3일까지 강원도민을 제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선 NH pay앱 또는 NH농협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해야 한다.캠페인 대상 가맹점은 강원지역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이다. 이벤트
LG유플러스가 올인원 알뜰폰 서비스 '알닷' 기능을 개편한 '알닷 2.0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5월 출시한 알닷은 900여개 알뜰폰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하고, 비대면 셀프 개통을 지원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알닷 2.0은 알뜰폰 고객이 변경·해지·개통 등의 업무를 온라인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추가된 기능으로는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 ▲선불요금제 유심·eSIM 셀프 개통·충전 ▲부가서비스 가입·조회·변경 ▲인터넷·IP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오는 13일 대구 EXCO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 행사에서 한국수자원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와 공동으로 ‘Smart-up 기반 차세대 물관리기술 혁신 전략’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한다.이번 세션은 AI, 디지털 트윈, 자동화 등 혁신기술을 물관리 분야에 적용한 최신 연구성과와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물기술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국·싱가포르 기관도 참여해 AI 기반 하이브리드 물관리 기술(미시건대
포천시는 급변하는 보건 환경과 시민의 건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조직과 기능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백영현 포천시장은 “현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분만취약지 문제 등 지역 보건의 주요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공공보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건소 기능 재편으로 공공보건 역량 강화포천시는 보건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5년
강원대학교병원에 보건복지부·교육주 주관 현장 간담회가 지난 11일 열렸다. 강원대병원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 조승아 공공의료과장, 교육부 윤혜준 의대교육기반과장이 참석하였으며,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 채기봉 교수협의회장을 비롯한 강원대병원 교수진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의 논의를 토대로 마련된 국립대학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 관련 구체적 지원방안 및 로드맵을 제시했다.강원대병원은 부처 이관에 따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35. 작지만 강한 희망의 꽃 나도제비란학명
마트산업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가 정부에 홈플러스 인수 지원과 공적 개입을 촉구했다.8일 오전 공대위는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 파출소 앞에서 ‘제2차 홈플러스 살리기 국민대회’를 열고 “정부가 나서야 홈플러스 회생이 가능하다”며 “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인천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6개 공연의 관람료를 50% 할인한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수험생들이 회관 누리집이나 엔티켓에서 ‘수능 수험생 할인’으로 예매한 후 공연 당일 수험표 또는 수시합격증을 지참하면 반값으로 6개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해당 공연은 ▲‘2025 밴드데이: Reboot’ ▲인천시립극단 정기공연 ‘홍도야 우지마라’(29일~12월 7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소공연
GIST와 경북대 연구팀이 단일 소자에서 양방향 시냅스를 구현했다. GIST 반도체공학과 강동호 교수와 경북대 전기공학부 장병철 교수 공동 연구팀이 빛과 전압을 이용해 단일 소자에서 전류의 양·음 두 방향을 모두 제어하는 광전자 인공 시냅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뇌의 시냅스 동작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한 이 소자는 전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단일 소자만으로 양방향 인공 시냅스를 구현한 첫 사례다. 기존 뉴로모픽 소자는 한 방향으로만 전류를 조절할 수 있었다. 시
미국 게임 개발사 밸브의 차세대 가상현실 헤드셋 '스팀 프레임'이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11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VR 하드웨어 유출로 유명한 새들리잇츠브래들리가 최근 디스코드를 통해 "밸브가 이번 주, 구체적으로 12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스팀 프레임은 기존 코드명 '데카드'로 알려진 프로젝트로, 독립형 VR 헤드셋이지만 메타 퀘스트3처럼 PC 게임도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은 6개 관계사가 참여한 모펀드 출자를 통해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생산적 금융으로의 大전환 및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100조 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함으로써 생산적 금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2026년 그룹 경영
양자컴퓨팅이 비트코인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윌리 우가 '세그윗 지갑'을 활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윌리 우는 양자컴퓨터가 공개키를 해독해 사용자 자산을 탈취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양자 안전 프로토콜이 개발될 때까지 세그윗 주소로 옮겨 보관할 것을 권장했다. 세그윗은 거래 전까지 공개키를 숨겨 양자컴퓨팅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구조다.다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