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의 10월 생산이 반도체 급감 영향으로 크게 줄었다. 소매판매는 장기 연휴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충북을 제외하고 대전, 세종, 충남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가스·증기업, 전기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화학제품, 식료품, 고무·플라스틱 등이 감소했다.대전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9.2% 감소했다. 음료, 금속가
청주시는 동절기를 앞두고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행기간은 12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4개월이다.이 기간동안 시는 환경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저감조치 상황전파 △주민홍보 및 민감계층 보호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관리 △미세먼지 제거 및 저감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이 시
제39대 이종원 충북경찰청장이 지난 25일 충주경찰서를 방문해 지역 치안현안을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충북경찰청·충주경찰서 소속 직원들과 협력단체, 충주시민, 유관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충북경찰청이 추진중인 주요 치안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생활치안 전반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장이 직접 청취하는 양방향 소통 중심의 간담회로 진행됐다.간담회에 앞서 이종원 청장은 지역 치안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감사장과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했다.간담회에서는 △충북경찰청의 20
900년 넘게 생명력을 이어오며 충북 청주도심을 지켜온 중앙공원내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된다.26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자연유산위원회는 최근 열린 동식물유산분과 회의에서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안건을 검토해 가결했다.청주 압각수는 상당구 남문로2가 중앙공원에 있는 은행나무다. ‘압각수’는 잎이 오리의 발을 닮아 오리 압과 다리 각을 써서 은행나무를 부르는 별칭이다. 1976년 충북기념물 제5호로 지정됐다.이 압각수는 수령이 약 900살로 추정된다. 높이가 23.5m, 지
처음으로 민간 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누리호는 이날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발사돼 18분 후인 1시 31분 비행을 종료했다.목표 고도 600㎞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고 주탑재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 큐브위성 12기도 모두 분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 측은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분석해 곧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5일 기립…발사 전날 종합 점검 마무리누리호는 25일 오전 9시 누리호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속보=청주 장기실종 여성 A씨의 전 연인 김모씨는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에 넣어 자신의 거래업체 오폐수처리조에 담가 은닉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전 연인 A씨의 SUV에서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 등에 격분해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지난달 14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회사에서 SUV를 타고 퇴근한 뒤 행방불명됐는데 범행 시점이 실종 당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진천군에서 폐기물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김씨는 숨진 A
KB국민은행이 중국 결제 인프라와 직접 연결되는 기반을 마련했다.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및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11주년 컨퍼런스’에서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과 ‘중국 국가 결제망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국 국가 결제망과 연계하게 됐으며, 이르면 내년 1월부터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를 중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중국에서는 중국 국가
워크데이는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총매출이 24억 32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특히 핵심 수익원인 구독 매출은 22억 4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늘어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영업이익 역시 크게 개선됐다.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6억 9200만 달러로 매출의 28.5%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강화됐다. 희석 주당순이익은 2.32달러로 전년 동기 1.89달러보다 상승했다.
제주시는 2025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한 2만 41가구를 대상으로 총 3억 6,837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지급은 올해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산정한 감축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에게는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올해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5,640tCO2eq로, 30년생 소나무 85만 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둔 것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내년 이동통신 LTE 주파수 재할당 기준가격을 최대 15% 인하하고, 5G 단독모드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인 1일 서울 강남구 아이티스퀘어에서 개최한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 방안 공개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통신업계에는 그동안 5G 서비스에서 LTE 주파수를 함께 제공하는 비단독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AI 확산에 따른 네트워크 고도화
플러그링크는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수집한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증 받아 자발적 탄소배출권 발행 사업에 착수한다.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는 전국 약 3만7천여 기 충전기에서 축적된 충전량·전력효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까지 총 13만 톤 규모의 감축 실적을 확보했다.이는 연간 5만 4천 대의 내연기관 승용차가 배출하는 탄소량 또는 2천만 그루의 나무가 1년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정부가 최근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함에
키움증권은 내년 2월 27일까지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물옵션 거래 수수료를 최대 90% 할인하는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기한은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선물옵션 계좌를 최초 개설한 신규 고객이나 최근 6개월간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이다.이벤트 신청 고객에게는 2개월간 수수료 할인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KOSPI200선물 기준 수수료율이 0.003%에서 0.00025104%로 약 90% 인하된다. 비대면 계좌 기준 적용기간 내
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 와우게임즈에 자체 슬롯 지적재산권을 처음 공급하며 유럽 시장에서 콘텐츠 시너지 효과를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IP 공급은 지난 7월 와우게임즈 인수 이후 첫 사례로 더블유게임즈는 유럽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와우게임즈 플랫폼에 자체 슬롯 IP '럭키 훗훗'을 론칭했다. 이는 회사가 보유한 400여개 슬롯 IP 중 하나로 향후 유럽 시장에서 신규 IP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단순한 콘텐츠 제공을 넘어 그룹 차원의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전
숲길트래킹 전문기업인 제주숲길협동조합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숲체험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제주 청소년을 위한 숲 기반 생태·문화·생존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내년 3월부터 9월까지 한라산둘레길과 제주 도내 숲길을 무대로 ‘청소년 숲생존 캠프-숲을 묶다, 숲길을 걷다’를 운영할 계획이다.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지역 정체성을 스스로 발견하며, 생존기술을 체험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전교육(2시간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 모옌, 옌롄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특히 모옌은 2012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우수기관 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전국 시․도 보건소,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동부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동부보건소는 보건진료소·지역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지 대상 맞춤형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
울산 남구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채용행사인 '제12회 일자리매칭데이'를 앞두고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이번 행사는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단순한 채용행사가 청년·중장년·여성 생애주기별 직종에 맞춰 아닌 현장면접·취업 지원·AI 체험·부대행사까지 한 번에 즐기는 '종합 취업 페스티벌'로 기획돼 누구나 부담 없이 오고 싶은 행사로 구성됐다.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당일 참여하
제주시는 2025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한 2만 41가구를 대상으로 총 3억 6,837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지급은 올해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산정한 감축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에게는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올해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5,640tCO2eq로, 30년생 소나무 85만 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둔 것
제주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재활용품 매각 공고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재활용품 매각은 추자·우도를 제외한 제주시 전역 108개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분리·보관된 재활용품을 대상으로 하며, 공개 입찰방식으로 추진된다.이번 입찰은 기존 일괄입찰 방식이 아닌 품목별·권역별 입찰 방식을 적용해 시장 단가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고 공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운반 거리 단축과 수거 지연 최소화를 통해 재활용품 적체를 줄이고 도움센터 인근 주변 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매각 대상 품목은 캔.고철, 폐지, 투명페트병.폐플라스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양재동에서 ‘제26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1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대한민국 디지털 경쟁력의 근간인 소프트웨어 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조준희 KOSA 회장,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소프트웨어 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조준희 K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2026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하고, 내년 시장을 관통할 핵심 키워드로 ‘CAPEX’를 제시했다.‘CAPEX’는 콘텐츠와 AI 기술이 결합해 디지털 마케팅 경험을 근본적으로 혁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크로스는 ▲크리에이터 믹스 ▲AI 프로듀싱 ▲피코크 전략 ▲GEO(Generate Engine Opt
제주시는 올해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840회를 점검한 결과, 69개소에서 총 13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829회의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65개소에 총 120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주요 위반 사례는 ▲무허가 축사 운영, ▲배출·처리시설의 무단 증축, ▲악취관리 기준 위반, ▲시설관리 부실 등으로 위반 유형과 정도에 따라 개선명령, 사용중지명령, 과태료 부과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또한, 가축분뇨 재활용신고자·처리업체를 대상으로 11회에 걸쳐 점검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