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팀에서 근무하다 보면 야외 출장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마을 속 깊숙한 곳의 밭으로 현장 확인을 갈 때가 많다. 그러면 시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푸른 자연을 만날 때도 있고, 오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때도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내가 가는 길을 꿩 한 마리가 길 안내를 해주듯이 앞서서 갔던 날이었다. 그렇게 자연과 동화되면서 출장을 다니다 보면 야생동물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연초에 조류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되는 뉴스를 접하며 조류의 사
제주남원농협은 지난 27일 본점에서 관내 경로당 12곳에 난방비로 각 100만원씩, 모두 1200만원을 전달했다.앞서 지난 26일에는 제주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하나로마트 공익기금 1400만원을 기탁했다.고일학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대하고,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우수한 제주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제주의 미래 산업 방향을 탐구하는 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개최된다.제주산업발전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지역산업진흥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유관기관 및 산학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주제는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제주 2035’이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제주기업의 기회
제주농협은 24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제주도내 취약계층에 지원할 1500만원 상당의 '행복담은 김장김치'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 강대규 농협서귀포시지부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은 “행복나눔 김장김치 나눔으로 어려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김장김치 나눔 등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일에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25일 오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밤부터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권, 제주도에서 시작되어, 26일 새벽는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특히 제주도에서는 늦은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20~80mm, 많은 곳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지역위원회는 24일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당원대회를 열고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민주당 서귀포시지역위원회는 이날 당원대회에 지역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귀포시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200여명이 모였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인 김한규 국회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부의장, 송영훈 원내대표, 김대진 의원, 하성용 의원, 양홍식 의원 등도 참석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결의에 힘을 보탰다.당원대회는 시국 강연과 당원들의 정권규탄 자유발언에 이어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울산HD를 꺾고 코리아컵 2연패를 달성했다.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울산을 3-1로 꺾고 우승했다.1-1로 팽팽히 맞선 연장 후반 6분 김인성이 김종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어 연장 후반 19분에는 강현제가 쐐기 골을 뽑아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 상금은 3억 원.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하며 2006·2007년 전남 드래
포항시가 29일 시 소속 공무직 근로자를 대표하는 포항시청노동조합과 ‘2024년 공무직 근로자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장천욱 포항시청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양측 단체교섭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올해 1월 포항시청노동조합이 요구한 단체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들의 신산업 이해를 돕고자 기획한 ‘축제로 즐기는 신산업 파티 시즌1. 우주항공’ 행사가 30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제주청년들을 비롯해 제주연구원 양덕순 원장, 제주도 최명동 기획조정실장 등 많은 도민이 참석해 제주 신산업의 방향성을 공유했다.무용팀 ‘오르다’의 우주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가수 ‘아리’의 우주 관련 커버송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기조강연자로 나선 문미옥 전 제15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제주
사상 첫 '동해안 더비'로 열린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포항스틸러스가 울산HD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포항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 및 코리아컵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하며 코리아컵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포항은 30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에서 후반 24분 터진 정재희의 동점골에 이은 1대1 균형을 이룬 가운데 펼쳐진 연장전에서 김인성의 결승골과 강현제의 쐐기골에 힘입어 3대1로 울산을 꺾고 코리아컵 정상에
인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도로에 차량을 멈춰 세워 4중 추돌 사고를 유발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논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35분쯤 남동구 장수고가교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지구의 숨겨진 시간을 찾아가는 한 지질학자의 사색과 기록을 담은 책 '근원의 시간 속으로'를 읽고 있다.미국의 지질학자 윌리엄 글래슬리가 두 명의 덴마크 지질학자와 그린란드에서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위대한 야생에 몇 주 동안 야영을 하며 인간이 없던 지구의 역사를 찾아가는 이야기다.국토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혀 있는 이곳은 덴마크 자치령이다. 이들은 문명 세계에서 자발적으로 고립된 채 인간의 존재를 경험해본 적 없는 북극권 한계선 위의 세상을 아무런 저항 없이 걷고 항해한다."그곳에는 작은 드라마
이승기와 이이경이 미니시리즈 드라마 ‘빛나라 인생아’ 주연배우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유튜브 연예 소식통‘ 에 따르면 제작사는 이승기와 이이경에게 대본을 보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빛나라 인생아’는 트로트 가수배경으로 제작되는 음악 드라마다. 제작사는 이승기와 이이경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크랭크인은 내년3월인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21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해 꿈을 향한 도전과 성찰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전남형 학생 중심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이 계획-실행-성찰의 과정을 체험하며, 자기주도적 학습과 협력 능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올해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에는 총 495개 팀, 3,992명의 학생, 그리고 465명의 멘토 교직원이 참여해 약 8개월간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44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천안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평가보고회 및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축제 기간 방문객은 88만 7,000명,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는 441억 4,300만 원, 1인당 평균 소
이동환 고양시장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에 참석해 고양시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고 고양시 특산물 일산열무 알리기에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23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에서 고양시 기업 D&B와 유로얼라이언스 그룹 산업교류 MOU 체결식에 참석해 한-인도 간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했다.D&B기업은 고양시에 소재한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 기업이다. 온라인 판매를 확장하며 연매출 180억 원을 기록하는 중소기업으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또 다시 부결됐다. 이번이 네 번째 부결이다.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는 22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3기신도시에 기업유치도 안된 상황에서 산업진흥원 설립은 시기상조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부결을 결정했다. 광명시의회는 출자금 15억원에 매년 인건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산업진흥원을 무턱대고 설립하는 것에 대해 ▲시기상조 ▲혈세낭비 ▲낙하산 인사 우려를 제기하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에 기업 유치 확정 후 검토
제40대 육군3사관학교장에 박성훈 소장이 29일 취임했다. 1968년 학교 창설 이후 정예 장교 16만여 명을 배출한 호국간성의 요람인 3사관학교 40대 학교장으로 취임한 박 소장은 3사 29기로 임관해 6군단 작전처장, 1군단 참모장, 제8기동사단장, 합참 민군작전부장 등 군의 주요
대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19분께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5대와 대원 7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9분 만에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5
사상 첫 '동해안 더비'로 열린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포항스틸러스가 울산HD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포항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 및 코리아컵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하며 코리아컵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포항은 30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에서 후반 24분 터진 정재희의 동점골에 이은 1대1 균형을 이룬 가운데 펼쳐진 연장전에서 김인성의 결승골과 강현제의 쐐기골에 힘입어 3대1로 울산을 꺾고 코리아컵 정상에
포항스틸러스가 객관적인 전력·체력상의 열세를 극복하며 울산HD를 잡고 코리아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포항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에서 울산 주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정재희의 동점골과 김인성의 역전골, 강현제의 버저비터골을 앞세워 3-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