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김애숙 전 의회사무처장을 민선 8기 두 번째, 역대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김 부지사는 지난 2월 27일 정무부지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지난 28일 도의회 인사청문 결과 청문경과보고서 가 채택됨에 따라 이날 공식 임용됐다.제주도는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와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 등 주요 현안이 있어 임기를 앞당겨 시작하고, 임용장은 오영훈 지사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오는 4월2일 수여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1984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