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전 세계를 휩쓴 차이나 커머스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을 늘리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가는 모양새다. 이미 활성사용자 분석에서 쿠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 테무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국내 e커머스 기업들도 C커머스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요동치는 쇼핑·상거래 판을 진단해 본다. C커머스의 공습은 K커머스의 위기이자 기